상담·진료예약도, 자가진단도 OK…건강 앱 '프루토' 출시
UNIST 헬스케어센터가 출시…앱 하나로 쉽게
[울산=뉴시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헬스케어센터가 건강증진 앱 '프루토' 출시했다. '프루토' 앱. (사진=UNIST 제공) 2024.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 헬스케어센터는 모바일 건강증진 플랫폼 '프루토(Fruto)'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프루토 앱은 구성원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프루토'는 스페인어로 열매를 뜻한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꿔 학업과 연구 성과를 이루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앱 개발에는 정두영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황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참여했다.
이 앱은 헬스케어센터 정보 조회, 상담·진료 예약, 자가진단, 프로그램 신청, 건강 소식 제공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건강 정보를 쉽게 얻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학부생 대상 헬스케어센터 인식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고, UI(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 기획과 공동 디자인 세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재 가입자는 400명을 넘어섰다. 울산시민을 비롯한 일반 사용자들도 '프루토' 앱에서 진료 서비스 신청을 제외한 기능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앱을 개발한 이유경 임상심리전문가는 "프루토는 건강 정보의 원활한 공유와 전문가와의 즉각적 연결이 가능한 소통 창구의 필요성에 따라 개발됐다"고 밝혔다.
김황 교수는 "프루토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플랫폼"이라며 "UNIST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영 교수는 "프루토를 통해 조기 문제 발견과 사전 지원이 가능하게 도와 사용자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앱 사용을 위해서는 '프루토' 웹 접속 주소와 큐알코드 등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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