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33일간 유료관람객 18만여명
이상근 고성군수,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과 브리핑
4년 연속 개최, 입장권 등 매출 41억원, 순수익 5억원 달성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33일간의 대장정 끝에 유료관람객 18만 4051명, 입장권 등 매출 41억원, 순수익 5억원을 달성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7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개최 이의,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2024.11.07. [email protected]
7일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개최 이의,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먼저 이 군수는 "'대한민국 공룡 1번지' 경남 고성군에서 지난 10월2일부터 11월3일까지 33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 진행된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33일간의 행사 기간에 18만4051명의 유료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사업비 27억원으로 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군수는 "'공룡과 나'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색단풍이 물든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거 가족과 한께하는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잦은 강우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말하는 인공지능(AI)공룡, 파충류 전시, 서커스 공연, 레코드판(LP)음악카페, 바비큐 시식회 등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퍼레이드를 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지난 엑스포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노력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엑스포 기간 중 군민스태프 140명이 채용되어 4억여 원의 인건비가지급되었으며 지역 특산품 판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일정 금액 이상 현장권 구매자에게 고성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를 6000만원 상당을 유통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이상근 고성군수는 7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33일간의 대장정 끝에 유료관람객 18만 4051명, 입장권 등 매출 41억원, 순수익 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사기간 중 인기몰이를 한 공룡퍼레이드 모습.2024.11.07. [email protected]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행사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응답자의 94%가 향후 공룡엑스포 개최 시 방문하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다만 먹거리 품질과 일부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내년 공룡엑스포 행사로는 4계절(봄은 학습체험 위주, 여름은 물놀이 등) 축제와 중국, 미국, 일본 등 고성군의 자매도시의 특색있는 공연단 참가 등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어려운 기상 조건 속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엑스포의 성공은 자원봉사자, 군민,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며, 설문조사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차기 공룡엑스포는 퍼레이드와 서커스 공연을 비롯한 인기 프로그램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엑스포가 열렸던 당항포관광지는 12월2일까지 휴장한 후 3일부터 운영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055-670-74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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