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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스퀘어, 열흘 만에 20만명 몰렸다…"서울 대표 관광명소로"

등록 2024.11.12 06:00:00수정 2024.11.12 06: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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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화면·몰입감 더한 효과 주효…영상 콘텐츠 넣은 앱 방문객 70%↑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신세계는 신세계스퀘어 방문객 수가 공개 열흘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 공개한 신세계스퀘어는 작년 연말에만 100만명에 이르는 국내외 방문객이 찾은 핫플레이스 '신세계 미디어 파사드'를 재단장한 곳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방문객 수는 59%가량 늘었다. K컬쳐·글로벌 OTT의 3D아트웍 등 콘텐츠가 늘자 체류 시간도 50%가량 늘었다.

이는 명동이 주는 지리적 이점과, 농구장 3개 크기(1292.3㎡) 등 압도적인 스크린 사이즈,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1일 점등식 당일 회현역과 명동역 일대는 신세계스퀘어의 첫 시동을 보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으며 수 많은 SNS(사회관계망) 인증 영상을 탄생시켰다.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입체감과 현장감을 표현하는 아나몰픽 기법을 입힌 2024 크리스마스 영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신세계스퀘어는 인근 상권인 명동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9일과 10일 양일간 순간 최대 인파 기준, 총 10만여명의 인파가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영상이 재생되는 오후 6시는 당일 최대 인파인 4만2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국인 고객 매출액은 작년보다 43.5% 신장했다.

신세계스퀘어 공개 하루를 앞두고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 선공개된 크리스마스와 청동용 등 K컬쳐와 글로벌 OTT 아트웍 콘텐츠 아케인 시즌 2는 이틀 만에 8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보다 70% 가량 높은 접속자 수다.

신세계는 신세계스퀘어에 새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또 고객들이 신세계스퀘어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선보인다.

먼저 11일부터 글로벌 OTT 1위 넷플릭스의 독점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시즌 2의 새로운 영상을 신세계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스퀘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두 번째 영상에는 아케인 시즌 2의 주요 장면을 3D 아나몰픽 기법으로 연출해 하나의 아트웍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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