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고양산업진흥원과 미디어콘텐츠 분야 육성 '맞손'
우수 문화콘텐츠기업 발굴·맞춤형 성장 지원
[서울=뉴시스] 조영길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오른쪽)과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 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4.1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과 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진흥원에서 '미디어콘텐츠산업 및 투자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흥원은 2004년 설립 후 ▲방송영상 ▲콘텐츠 ▲ICT 등 첨단산업을 진흥하고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해 온 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 미래 산업 및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미디어콘텐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중점 발굴하고, 금융과 투자연계 상품 등 종합지원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미디어콘텐츠 기획·제작능력과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진흥원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과 기술보호 ▲투자 등 금융·비금융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미디어콘텐츠산업 영위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9년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도입했으며, 문화콘텐츠 지원 전담센터를 통해 지난해까지 1조2000억원 이상의 콘텐츠 제작자금을 지원하며 미디어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영길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콘텐츠산업의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 협력방안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우수 콘텐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금융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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