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북한군 러시아 파병 규탄
21일 라오스서 '제11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개최
‘함께 평화, 안보, 회복력을 위하여' 주제…18개국 국방장관 참석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선호(가운데) 국방부 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서울 영상회의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김선호 차관이 오는 2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 ASEAN Defense Ministers' Meeting-Plus)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께 평화, 안보, 회복력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18개국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회의에서는 최근 복합적인 안보위협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김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하는 한편,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대(對) 아세안 협력 발전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역내 주요 8개국 국방장관이 참가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주도의 국방분야 회의체다. 2010년 개설된 이래 역내 안보현안을 논의하는 주요 다자협의체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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