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공모 등
[부산=뉴시스] 순환경제시대 부산포럼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4.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현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의 협약기간이 내년 8월 만료됨에 따라 부산광역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 공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선불형 교통카드 운영과 정산 경험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자격을 한정해 무분별한 입찰에 따른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교통카드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시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20일 사전규격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40일간 사업자 공고를 통해 참여업체 제안서 접수, 평가위원회 개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 1월 중 사업자를 조기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사업자의 교통카드시스템 사업권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한 주장과 시의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 권한 보유 여부의 논란과 관련해 시와 부산교통공사, 버스조합이 각각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현 사업자는 사업권의 독점적·배타적 권한이 없고 2005년부터 시에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결론 났다고 설명했다.
◇부산시, 순환경제시대 부산포럼 개최
부산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순환경제시대, 부산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회의(INC-5)와 연계해 시가 주최하는 부대행사로, 향후 시에 조성되는 플라스틱 자원순환 클러스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순환경제산업 모델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대사의 기조 강연과 ▲순환경제시대 : 플라스틱 자원순환 클러스터 육성과 부산 미래라는 주제로 플라스틱 재활용연구 분야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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