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문체부 2030자문단 해단식…"청년세대 체감 정책 발굴"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0월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술관·박물관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청년 직원들과 '문화왓수다2'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체욱관광부 업무를 시작한 청년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 정책의 미래상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는 소통 자리이다. 2024.10.28. [email protected]
제1기 자문단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4개 분과로 이루어진 '문체부 청년참여협의단'으로 활동했다. 이를 통해 청년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담당자들과 논의했다.
청년참여협의단에서 발굴한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분야 4대 대표 과제는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조성 ▲콘텐츠 현업인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 추진 ▲관광 인재 육성 교육 협력체계 구축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표준계약서에 안전 관련 조항 마련 등이다. 문체부는 2025년 업무 추진 시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제1기 자문단은 다양한 청년들의 생각을 문화·체육·관광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 구성할 제2기 자문단의 활동도 제1기 활동과 같이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제2기 자문단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하며 청년세대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