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유진 부부, 동안 비결 공개 "고강도 운동과 충분한 잠"
[서울=뉴시스] 배우 기태영(45)·유진(43) 부부가 21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서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유진VS태영 화면 캡처) 2024.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기태영(45)·유진(43) 부부가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40대 배우들의 관리 루틴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두 사람은 동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태영은 "사실 동안이라는 소리를 좋아하진 않는데, 자세히 생각 해보면 싫진 않다"며 "생각해 보니 '너 늙었다'라는 소리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에서 동안 소리를 들어봤다며 "20대처럼 보인다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이에 유진은 "그건 우리나라 사람들 다 그렇다. 동양 사람들 어리게 본다"고 받아쳤다.
이어 "우리는 직업상 관리를 해야 하는 직업이다. 이 사람이 관리를 딱히 하는 건 아니지만"이라며 관리의 이유를 설명했다.
기태영은 "나는 토 나올 정도로 고강도 운동을 하고 물 많이 마신다"며 "커피가 아니고 물을 가지고 다닌다. 수분 공급 때문에 틈틈이 물을 마신다"고 밝혔다.
반면 유진은 "충분한 잠"을 꼽았다. 유진은 "약간 보상 심리가 있다"며 "옛날엔 정말 밤샘 촬영이 많았다. 한창 일했던 20~30대에 잠 못 잔 게 한이다. 너무 졸린데 잠을 못 자니까"라고 회상했다.
또한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졸린데 예를 들어 오빠랑 다투면 저는 그때 제일 스트레스를 받는다. 성격이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데 유일하게 스트레스 받는 건 오빠랑 싸웠을 때"라고 말했다.
유진은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오빠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게 틀어지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잠이 보양"이라고 강조했다.
기태영와 유진은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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