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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추경 편성 가능성에 "양극화 해소·내수경기 진작 요인"

등록 2024.11.22 10:12:02수정 2024.11.22 10: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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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교감해야…오늘 경제부총리와 얘기해보겠다"

헌법재판관 추천엔 "카드 던졌지만 논의 진전 없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동물복지국회포럼 최재천 교수 초청 특별강연에 참석하고 나오며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11.1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동물복지국회포럼 최재천 교수 초청 특별강연에 참석하고 나오며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정부가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정부 측과 교감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민생경제 당정협의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야기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추경 관련된 부분은 구체적으로 정부하고 협의, 검토한 바 없다"면서도 "정부가 양극화 해소라든지 내수 경기 진작 부분에서 그런 요인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은 든다"고 했다.

그간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온 것과 맞지 않다는 지적엔 "내년도 본예산은 건전재정 기조에서 편성됐고 세수 상황을 봐서 (추경은) 검토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여야가 이날까지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추천을 마무리하기로 한 데 대해선 "구체적으로 카드는 던졌지만 진전되고 있는 건 없는 걸로 안다"고만 답했다.

또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상법 적용 대상은 상장, 비상장을 가라지 않아 업계 부담이 크다. 거기다 공평 의무 신설까지 돼서 업계가 느끼는 여러가지 부담을 고려하면 상장 법인에 한해서 적용하는 자본시장법(을 개정하는) 대안이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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