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원뮤직홀, 바이올린 한수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개최
23일 오후 5시…월드 아티스트 시리즈 첫 무대
[대구=뉴시스]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공연 모습. (사진=비원뮤직홀 제공) 2024.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가 초청 공연인 '월드 아티스트 시리즈' 첫 번째 순서로 열리는 이 공연은 23일 오후 5시 열린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요하네스 브람스, 로베르트 슈만, 클라라 슈만의 이야기를 브람스의 입장에서 접근한 작품 모음 무대다.
무대는 작곡가 브람스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이란 단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수식어를 사용해 당신을 불러보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인용해 작품을 연결한다.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첼리스트 강승민, 그리고 피아니스트 진영선이 무대에 올라 음악적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들은 로베르트 슈만의 '트로이메라이(꿈)', 클라라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중 3번',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등을 들려준다.
[대구=뉴시스]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포스터. (사진=비원뮤직홀 제공) 2024.1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비원뮤직홀 관계자는 "품격과 감동이 있는 음악도시 서구를 구현하기 위해 월드 아티스트 시리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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