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내년도 예산안 5434억원…올해보다 473억원↑
일반회계 4471억원, 특별회계는 963억원
[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5434억원으로 편성하고, 최근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961억원보다 473억원(9.5%)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4471억원, 특별회계는 963억원 등 이다.
과천시는 이번 예산(안)은 도시 경쟁력 강화와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신도시격인 지식정보타운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과 원도심 개발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 지식정보타운역 건설, 공공도서관과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공복합시설 구축,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등에 모두 366억원을 배정했다.
또 제2실내체육관,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궁도장 건설 등에 105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사회복지 분야에 총 1338억 원을 편성했다. 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 등 전 연령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첨단기술 기반의 디지털 과학교육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13억원을 투입한다. 관련 예산을 코딩·메타버스·AI(인공 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겨낭한 환경 개선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신계용 시장은 “재정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주요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오는 12월19일 열리는 제287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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