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HD현대아너상 대상에 '푸르메재단'

[서울=뉴시스]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을 위해 물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사진=HD현대1%나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HD현대1%나눔재단이 제2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푸르메재단'을 선정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4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푸르메재단'을 비롯한 제2회 HD현대아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15개 산하기관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재활의료사업, 장애가족지원사업, 지역사회복지사업, 자립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푸르메재단이 지난 20년간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평범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5000만원의 상급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이날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김병록씨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더 따뜻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분들과 같은 나눔 정신이 더욱 널리 퍼져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된 재단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이 지난해부터 제정한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영웅을 발굴, 지원해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전·목표 ▲사회공헌 활동성 ▲공익 및 사회적 기여도 ▲사회문제 해결 및 헌신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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