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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항 저수심구역 163만㎥ 준설…2026년 4월까지 완공

등록 2024.11.26 11: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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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158억 투입해 공사…안전성 강화

연간 450척의 선박이 입·출항…편의성도 높여

[인천=뉴시스] 경인항 유지준설공사 위치도. (사진=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4.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경인항 유지준설공사 위치도. (사진=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4.1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연간 450척의 선박이 입·출항하는 경인항의 통항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다.

인천해양수산청은 경인항 저수심구역 163만㎥를 158억원을 투입해 2026년 4월까지 준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지난 25일 '경인항 유지준설공사'를 발주했다.

경인항은 2009년 4월 신규 무역항으로 지정, 2012년 5월 경인항 및 아라뱃길이 정식 개통됐다.

현재 컨테이너부두, 잡화부두, 여객부두, 관리부두 등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약 450척의 선박이 경인항을 입·출항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경인항 내 고농도 부유사 유입과 서해 배수갑문 운영 시 발생되는 부유사에 의해 항로가 지속적으로 퇴적되고 있어 선박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인천해수청은 경인항의 원활한 운영과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컨테이너부두 전면 수심을 수심기준면(DL)에서 7.5m, 항로 수심을 7.0m로 확보할 계획이다.

장병철 인천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경인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선박 입·출항 여건을 개선해 경인항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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