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여행 접목 '런케이션'…제주도 "RISE로 활성화 강화"
전국 대학교 기획관리자협의회 세미나
주제 발표 "런케이션 RISE 계획에 반영"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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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배움과 여행을 접목한 '런케이션'(Learncation·교육 여행)을 통해 교육혁신 선도도시로 발돋움 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도는 27일 썬호텔제주에서 열린 '전국 대학교 기획관리자협의회 동계 세미나'에서 제주 RISE 대표 과제인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제주가 선도하는 런케이션' 주제 발표를 했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말한다.
도는 내년 RISE 전국 시행을 앞두고 제주의 청정 자연 환경을 활용한 런케이션 정책을 소개하고 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2026년까지 워케이션(workation·휴가지 원격근무) 인구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한 만큼 이를 위해 경희대, 세종대, 동국대에 이어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들과 런케이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정주율을 높이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런케이션 등 다양한 대학 협력 프로그램을 RISE 계획에 반영해 제주가 교육혁신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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