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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1만3011명 370억 지급 시작

등록 2024.11.27 18: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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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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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 1만3011농가를 확정해 27일부터 총 370억원의 지급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기 침체와 농자재 가격 상승, 기상이변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군은 지난 2~5월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해 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직불금 요건 등을 검증하고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5000㎡ 미만, 영농종사 또는 농촌 거주 연속 3년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는 면적과 관계없이 소농직불금 130만원이 지급된다. 해당 농가는 47567농가 지급 총액은 61억원이다.

경작 면적에 따라 구간별로 단가가 차등 적용되는 면적직불금은 8225농가에 309억원이 지급된다.

심덕섭 군수는 "준수사항 미이행 등으로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긴밀히 협업하는 등 직불금 업무추진에 힘써 왔다"며 "각종 자연재해와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올해 유난히 힘들었던 농가에 공익직불금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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