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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AI 졸업영화제로 새로운 영상 예술 가치 제시

등록 2024.11.28 1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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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영상학부, 학생들 창작작품 8편 선보여

[대전=뉴시스] 목원대 연극영화영상학부 학생들이 AI와 협업해 제작한 작품의 한 장면. (사진=목원대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목원대 연극영화영상학부 학생들이 AI와 협업해 제작한 작품의 한 장면. (사진=목원대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 연극영화영상학부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졸업영화제를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목원대에 따르면 연극영화영상학부는 교내 소극장 '봄'에서 AI 졸업영화제를 열고 총 8편의 학생들 창작 작품을 선보였다.

AI 단편영화와 AI 뮤직비디오 각 3편, 디지털 애니메이션 1편, 모션그래픽 1편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연출기법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창조할 수 있는 AI 영상 제작 기술은 기존의 디지털 제작 방식을 넘어 1인 창작자 가능성을 열어주며, 미래 영상 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연극영화영상학부는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AI 영상 제작을 정규교과과정에 포함하고 AI 기술에 특화된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타 학과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AI 영화 제작 워크숍을 개설, AI 기술의 대중화와 활용 가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승훈 연극영화영상학부 교수는 "AI 기술이 영상 예술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연극영화영상학부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AI 시대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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