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 가시화"…고려아연, 지분경쟁 기대에 12%↑(종합)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 철회'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4.11.13. [email protected]
내년 1월 임시주주총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지며 지분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2.17% 오른 114만3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장중 한때 18.25% 오른 120만5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 2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 25일까지 90만원 선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26일 4.21%, 27일 8.29%, 28일 12.17% 오르며 110만원선에 안착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과 MBK·영풍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 소집 신청 관련 심문에서 임시주총 개최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제안 후 임시주총까지 통상 6주 가량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오는 1월께 임시주총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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