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연세대, AI·SW 교육 협력 프로그램 시범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연세대학교 학생이 정보교과 수업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최근 김포제일고등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지난 6월 김포시와 연세대학교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시범 운영됐다.
이날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학부생 3명은 멘토로 참여해 ▲대학 생활 멘토링 ▲정보교과 수업 실습 지원 등을 통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능을 마친 후 대학생 선배들과 대화하며 입학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연세대 학생은 "입시 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게 돼 뜻깊었고, 학생들이 입시와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부터 연세대학교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김포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육 지형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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