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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열흘 만에 쓰레기풍선 또 부양…올 들어 32번째(종합)

등록 2024.11.28 21:13:45수정 2024.11.28 2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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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 고려시 경기도 및 수도권 이동 가능성"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전 서울 중구 상공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2024.10.0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전 서울 중구 상공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2024.10.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열흘 만에 또 한번 쓰레기 풍선 도발에 나섰다.

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저녁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 다시 부양하고 있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11월 18일 이후 10일 만이다. 올 들어서는 32번째다.

합참은 "현재 풍향 고려 시 대남 오물 쓰레기풍선은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26일 남쪽 국경선 부근의 여러 지역에 한국 쓰레기들이 날려 보낸 각종 정치 선동 삐라(전단)와 물건짝들이 또다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물을 살포하며 신성한 우리의 영토를 오염시키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 것들의 더러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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