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연맹, 2025년 세계선수권·2026년 AG서 대표팀 이끌 코치진 선임

[서울=뉴시스] 2026년까지 수영 대표팀 이끌 코치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5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등 수영 대표팀을 이끌 국내 코치진이 선임됐다.

대한수영연맹은 대한체육회 승인 하에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오픈워터스위밍 등 5개 세부 종목의 수영 국가대표 내국인 지도자 10명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부터 경영 대표팀을 지도한 전동현, 김효열 지도자는 재선임됐다.

황선우의 소속팀 지도자인 이보은 지도자, 2018년부터 경영 국가대표 이하 우수 선수 전임 감독을 맡아온 황성태 지도자가 새롭게 합류했다.

경영 대표팀 지도자로 총감독을 맡았던 이정훈 전 감독은 본 소속인 전북교육청 전문 지도자로 돌아간다.

다이빙 대표팀은 2022년부터 국가대표를 지도한 손태랑, 최혜진 지도자가 활동을 이어간다.

수구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끈 김기우 지도자와 서울체고 수구부 전문 지도자 출신인 정찬혁 코치가 지도한다.

아티스틱스위밍과 오픈워터스위밍은 각각 기존 김효미, 김인균 지도자가 각각 재선임됐다.

연맹은 "이번에 선임한 10명의 내국인 코치진으로 2025년 7월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26년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시즌 다이빙·수구·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는 12월초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통해 뽑는다.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은 내년 3월 중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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