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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계엄 해제안' 새벽 4시30분 한 총리 주재 국무회의서 의결

등록 2024.12.04 05:20:49수정 2024.12.04 1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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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수 충족되는대로" 발언후 곧바로 의결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 요구 수용해 비상 계엄을 해제할 것을 밝히는 추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모습이 KBS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사진=KBS 캡처) 2024.12.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 요구 수용해 비상 계엄을 해제할 것을 밝히는 추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모습이 KBS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사진=KBS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6시간 만에 해제됐다.

4일 오전 4시30분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

이로써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선포한 비상계엄은 6시간 만에 완전히 해제됐다.

국무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20분께 추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며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입장을 밝힌 뒤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자 곧바로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해제안을 의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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