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새해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화장품값도 오른다…아이섀도우 9%↑
에뛰드, 내년 1월1일부터 단색 섀도우 가격 5500원→6000원으로 올려
(사진=에뛰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 에뛰드가 새해 첫날부터 아이섀도우의 가격을 약 9% 인상한다.
3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해 1월1일부터 단색 섀도우 '룩 앳 마이 아이즈' 가격을 종전 5500원에서 6000원으로 약 9% 올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에뛰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일부 품목의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뛰드는 뷰티인플루언서와 함께 마스카라 등 제품을 개발하며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오프라인 로드숍 축소 등 채널 재정비와 해외 채널 재정비에 따라 매출이 축소되고, 마케팅 투자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에뛰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8억원, 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78%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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