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을 해양 레저 메카로…관광공사, 전북도 등 6개 기관과 맞손
12일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등과 MOU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
김제시 김희옥 부시장, 부안군 권익현 군수,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 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 전략본부장,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왼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1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북로 새만금개발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전북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등 6개 기관과 '새만금 지역 해양 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 관광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관광공사와 협약 기관은 ▲지역 특화 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해양 레저 관광 상품화와 공동 홍보 판촉 ▲해양 관광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한 신규 해양 관광 수요 창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지역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을 중심으로 하고, 고창군, 정읍시 등의 외곽까지 아우르는 권역이다.
새만금 지역에는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꼽히는 '고군산군도'(군산시) ▲만경강과 서해가 만나는 국가 명승 '망해사'(김제시) ▲대표적인 해양 레저 스포츠 대회인 '국제 요트 대회'(부안군) 등 해양 레저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2026년 새만금 신항만, 2029년 새만금 신공항 건설이 예정돼 국내 각지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공사는 2025년부터 권역별 대표 해양 관광 테마를 발굴해 육성하는 신규 사업을 계획 중이다"며 "새만금 지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지역 특화 해양 관광 테마 선정, 콘텐츠 발굴과 상품화 등 협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