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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불똥 튄 전남도 관광업계, 해법찾기 '골몰'

등록 2024.12.18 17:48:33수정 2024.12.18 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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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 종사자 간담회…외래관광객 급감 대응책 등 논의

[무안=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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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현실화되고 있는 관광업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18일 도내 여행사와 숙박업, 관광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관광위기 극복을 위한 관광업계 의견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국제관광 위기 상황에 따라 관광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판단, 업계 실태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외래관광객 급감에 따른 피해 현황 파악 ▲관광업계 지원 방안 모색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단기·중장기 대책 마련 ▲내년 주요사업 공유와 도내 관광시설 지역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관광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관광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도와 관광재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관광업계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또 대내·외 관광 여건 악화로 어려운 800여 도내 여행업체에 홍보·마케팅 명목으로 1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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