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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컴투스, 프로야구라이징 기대감 커져…목표가↑"

등록 2024.12.19 08: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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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CI(사진=컴투스) *재판매 및 DB 금지

컴투스 CI(사진=컴투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NH투자증권은 19일 컴투스에 대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자회사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고, 게임산업은 내년 다수의 신작 출시로 본격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내년 3월 출시가 예상되는 일본 프로야구(NPB) 라이선스 게임인 '프로야구라이징'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내년 실적 추정치를 높였다"며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23% 증가한 8388억원, 영업이익은 1110% 증가한 484억원으로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일본의 프로야구와 야구 게임 시장은 한국보다 크지만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코나미의 '프로야구스피리츠A' 정도만 앱스토어 매출 순위(18일 기준 구글18위, 애플 8위) 상위권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한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운영하고 꾸준히 성장시켜 연 매출 1900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해 'MLB 9 Inings Rival'을 출시해 일본 내 앱스토어 매출 순위 애플 22위까지 기록해 일본 야구게임 시장을 경험했다"며 "이를 토대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다양한 신작 출시도 준비 중"이라며 "프로야구라이징 외에도 내년에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서머너즈워:레기온'과 '레전드서머너', '더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프로젝ES' 등이 출시되며, 이들 신작의 성과에 힘 입어 내년 실적 회복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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