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픈마켓 9개월 연속 흑자…누적 영업익 250억원 이상 개선
[서울=뉴시스]11번가 CI.2023.11.15.(사진=11번가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9개월(3~11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달 흑자 달성에 성공하면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영업이익 흑자 릴레이를 이어갔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0억원 이상 개선했다.
올해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해온 11번가는 지속적인 고정비 절감 노력 속에서 지난달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그랜드 십일절’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견고한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그랜드 십일절’에 걸맞은 프로모션과 상품 혜택을 다양하게 선보인 가운데, 고객 유입과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를 통해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달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23만명으로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
또한 지난달 11번가의 오픈마켓 부문 결제 고객 수는 전월 대비 14% 증가했으며, 오픈마켓 신규·휴면 결제 고객 수도 25% 늘었다.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빙 전문 버티컬 서비스 '홈즈'의 지난달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 증가했으며 트렌드 패션 버티컬 '#오오티디(OOTD)',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OOAh luxe)',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의 지난달 거래액이 모두 전월 대비 20%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
11번가는 이달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다양한 연말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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