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신축 공장에서 큰 불…5∼8명 실종
불길 피해 뛰어내린 1명 병원 이송됐지만 생명 징후 없어
[서울=뉴시스]대만 타이중(台中)시의 신축 공장에서 19일 대형 화재가 발생, 5∼8명이 실종됐다고 타이베이 타임스(台北日報)가 보도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사진 출처 : 타이베이 타임스> 2024.12.19.
45살의 공장 직원 1명이 불길을 피해 5층 건물에서 뛰어내린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길 속에 갇혀 있던 19명의 직원들을 구조했지만, 여전히 5~8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오후 1시24분(한국시간 오후 2시24분) 화재 신고가 접수됐으며, 5단계 화재로 분류돼 34대의 소방차와 구급차 8대, 소방관 91명이 화재 현장으로 급파됐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보도 시점까지도 화재는 진압되지 않은 상태이다.
타이중시 소방 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도로들은 모두 차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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