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거제시의원 시정질문, 예산운영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촉구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의회 최양희 의원은 19일. 제25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거제고등학교 축구부 예산 지원, 민생경제 위기 극복 대책, 취약계층 지원 현황,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제기하며 거제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사진은 최양희 의원의 시정질문 모습.(사진=거제시의회 제공).2024.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 의원은 2025년도 거제고 축구부 지원 예산 1억 7000만 원의 편성 근거와 과정을 질의하며, 특정 학교에 집중되는 지원이 예산 불균형을 초래한다며 예산 편성시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전문체육 종목 육성을 위한 체육 진흥계획 수립과 예측 가능한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학교 운동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다면 사학재단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사학재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 방침에 따라 거제지역 청소년 중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문스포츠클럽으로의 전환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거제시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과 추가 정책을 질의하며, “행정은 시민들이 어려울수록 더 과감한 예산 투입으로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거제시가 1조 4000억 원의 재정과 500억 원 이상의 순세계잉여금, 1000억 원 이상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할 것"을 주장했다.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지역별 문제를 분석하고 특성을 반영한 균형 있는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이어서, "정책자금 지원확대, 이차보전 기간 연장, 취약계층 생계비 대출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양희 의원은 “거제시민이 없는 거제시는 의미가 없다”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고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