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난안전 610억원 투입…재해 예방 555억
재난 대응 등 4개 분야 추진
【서귀포=뉴시스】서귀포시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서귀포시는 일상 속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재난안전 4개 분야에 총 610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분야별 예산은 ▲재해예방사업 555억 ▲재난대응 46억 ▲생활안전 7억 ▲산업안전 2억 등이다.
재해예방사업은 태풍, 집중호우,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재해위험개선 7개지구 정비사업(236억),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개 지구(96억원) 등이다.
상황실의 효율적인 운영과 재난 예방활동 등을 지원하는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노후 예·경보 시스템 48곳을 정비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생활안전 분야의 경우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안전 교육', '안전문화 캠페인' 등이 골자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점검 등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관리감독자 164명 및 일자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한다.
양창훈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 "시민의 안전과 건강,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재난 사전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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