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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해제' 기대에 NHN벅스 10%대 상승[핫스탁](종합)

등록 2025.02.25 15:59:39수정 2025.02.25 1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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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 3750원까지 치솟아

NHN벅스 로고. (사진=NHN벅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HN벅스 로고. (사진=NHN벅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중국의 한한령(한류금지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면서 NHN벅스 주가가 급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N벅스는 전일 종가(2970원) 대비 10.1% 오른 32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전일 대비 1.68% 오른 3020원에서 상승 출발한 NHN벅스 주가는 9시 13분 3750원까지 치솟았다. 전일 대비 26.3% 올랐다.

NHN벅스 주가가 오른 것은 중국 정부가 오는 5월 한한령을 해제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2017년 한한령을 내렸는데, 최근 중국이 우리나라와 문화 교류를 강조하면서 해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이 올해와 내년 각각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국이 문화사절단을 우리나라에 보내기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런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엔터주식이 상승세를 보이고, NHN벅스 등 음원 플랫폼들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NHN벅스는 자사 브랜드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 등을 활용한 B2B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자 B2B로 영향력을 넓히는 것이다. 지난해 NHN벅스는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제휴를 맺고 스마트TV에서 에센셜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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