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월 여행 가는 달' 연계 여행 혜택·이벤트 '선물'
숨은 관광지 추천, 일반·문화예술 할인 등 진행
숨은 관광지, 창원 웅동수원지·김해 김해천문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3월 여행 가는 달'과 연계해 한 달 동안 다양한 여행 혜택 제공과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3월 여행 가는 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와 협업하여 각종 여행 혜택 제공과 이벤트 등을 통해 대대적인 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관광 소비 확대, 관광업계 활로 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와 시·군에서는 3월 한 달 동안 따뜻한 봄날 경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숨은 관광지 소개, 각종 할인 혜택과 이벤트, 추천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한다.
숨은 관광지는 여행가는 달 기간 중 한정 개방하거나 신규 개장 관광지 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력이 풍부한 관광지다.
3월 여행가는 달에 소개하는 경남의 숨은 관광지는 창원시 웅동수원지와 김해시 김해천문대다.

창원 웅동수원지는 그동안 민간통제구역으로 남은 벚꽃 군락지로, 이번 진해군항제 기간 중 57년 만에 특별히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김해천문대는 김해시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야간명소이자, 영남 지역 최초의 시민천문대로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할인 혜택으로는 경남로봇랜드재단의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입장 할인과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할인을 포함해 김해시, 거제시, 하동군 등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여행 가는 달' 누리집을 방문하면 각종 이벤트와 추천 여행, 여행 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지난해 여행 가는 달과 연계하여 도에서 하동 칠불사 아자방과 고성독수리 체험이 숨은 관광지로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면서 "따스한 봄, 여행 가는 달을 맞이하여 경남도를 찾는 관광객이 다양하고 매력적인 경남의 매력에 흠뻑 빠져 다시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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