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국립아시아예술단' 변경, 내년 광주서 활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상주…문화자원 활용 작품 제작
![[서울=뉴시스]서울예술단 '꾿빠이, 이상'. (사진=서울예술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0/31/NISI20231031_0001400247_web.jpg?rnd=20231031180944)
[서울=뉴시스]서울예술단 '꾿빠이, 이상'. (사진=서울예술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는 "'아시아예술단'이 광주로 옮겨 활동한다"며 "지역민의 문화향유 확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시아예술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예술가들과 국제교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레퍼토리 공연을 제작한다.
또 국립예술단체 제작진과 지역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공연을 활성화하고 지역예술대학과 공동 교육과정도 개발한다.
이후 국립예술단체 지역 이전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시설 건립, 지역별 특화 방향, 이전 효과 등을 고려한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의 이전도 검토한다.
서울예술단은 1985년 9월 남북예술공연단 교환공연 이후 남북한 문화의 동질성 회복과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1986년 '88서울예술단’으로 창단, 한국적 소재의 창작 가무극인 '잃어버린 얼굴 1895' '윤동주, 달을 쏘다' '신과 함께_저승편' 등을 제작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에 둥지를 튼 아시아예술단이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특화공연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공연으로 성장시켜 주길 기대한다"며 "지역 문화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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