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2호기, 설비 누설로 발전 정지… 방사선감시기 지시값 증가

원자로냉각재펌프 인근 설비서 누설 발생

신한울 2호기 모습.(사진=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신한울 2호기가 설비 누설로 인해 발전을 정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12일 신한울 2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부 방사선감시기 지시값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신한울 2호기의 '원자로 냉각재 펌프' 인근 설비에서 누설이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한울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신한울 2호기의 출력을 감소하고 오후 12시35분에 발전소를 정지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외부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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