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갱단과의 전쟁', 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서울=뉴시스] SBS TV 'SBS스페셜-갱단과의 전쟁 2부작, 코카인 제국과 해양경찰'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2025년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5.03.1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총 5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SBS TV의 'SBS 스페셜-갱단과의 전쟁 2부작, 코카인 제국과 해양경찰'이 수상했다.



국내 수사기관의 코카인 유통망 추적 과정을 1년간의 밀착 취재를 통해 기록했다. 한 국가의 법과 제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조직화되는 초국가 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 호평을 받았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합천·밀양·남강댐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마을들의 실향민을 조명한 tbn경남교통방송 '출발! 경남대행진- 오래된 수면, 고향꿈은 깊어라'가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와 노후 준비과정에서 겪게 되는 현실적 어려움을 짚어본 YTN의 '다큐24'-평생 현역 : 베이비부머 2부작'이 수상했다.



지역방송 부문에는 독도의 혹독한 환경에도 희망을 일구며 살아온 해녀와 어부의 삶을 조명한 KBS대구 1TV '광복80주년 신년기획-독도의 무명씨들'이 뽑혔다.

5대륙 17개국, 23개의 벽을 통해 인류의 역사·문명을 되짚어보며 경계로 가득한 세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 G1방송의 '4K 다큐멘터리 경계탐구 파노라마 세계의 벽 7부작'을 선정했다.

방심위는 매월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5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이와는 별도로 바른 우리말 확산에 기여한 작품을 연간 4편 선정해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으로 시상한다.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5년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5.03.1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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