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수출 냉동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증상…"국내유통 없어"
FDA 국내 통영산 굴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이유로 리콜 조치
식약처 "리콜 대상 굴은 지난해 1~2월 수확분…국내 발병 없어"
![[서울=뉴시스] 지난달 3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한 급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 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306_web.jpg?rnd=20250314092900)
[서울=뉴시스] 지난달 3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한 급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 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경남 통영에서 제조한 '냉동 굴'에서 노로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며 판매를 중단한 것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된 물량은 없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19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1월과 2월에 생산된 것"이라며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으로도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대표 증상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식으로 먹는 것보다 가열해 조리해 먹는 것인 안전하다.
앞서 FDA는 경상남도 통영에서 제조한 '냉동 굴'을 섭취한 이후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사례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FDA의 한국산 굴 리콜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현지 언론은 FDA와 미국 전국갑각류위생협의회(ISSC)는 식당과 도매상에 한국산 냉동 굴을 판매하거나 취급하지 말라는 '안전 경보(Safety Alert)' 공문을 지난 11일(현지 시간) 보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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