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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 온다지만…산불 지역은 '찔끔'[오늘날씨]

등록 2025.03.27 00:00:00수정 2025.03.27 02: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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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지역 경북 5㎜, 경남·울산 5~10㎜

대기 매우 건조…낮 최고 24도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산불이 발생한지 닷새째인 26일 오후 불길이 번지고 있다. 2025.03.26.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산불이 발생한지 닷새째인 26일 오후 불길이 번지고 있다. 2025.03.26.bb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목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다만, 산불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강수량이 적고 금방 그쳐 산불을 잡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북권과 경남내륙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전남권과 경상권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다만 강수량이 많지는 않겠다.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지역에 5㎜ 미만, 서부내륙을 제외한 울산·경남 등 남부지방은 5~10㎜ 5~10㎜에 그치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부터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청주, 영동, 제천, 단양), 광주·전라동부, 경상권(부산, 남해안 제외),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3~11도 가량 높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지겠다. 특히 낮 기온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내린 후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0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4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24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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