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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글로벌 재계 대표들과 회동…이재용도 참석

등록 2025.03.28 12: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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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22일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서 레이 쥔 샤오미 회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국 샤오미 웨이보 캡처) 2025.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22일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서 레이 쥔 샤오미 회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국 샤오미 웨이보 캡처) 2025.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중국을 방문한 글로벌 재계 대표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이날 회동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글로벌 기업 CEO들과 회동을 시작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 주석이 글로벌 기업 CEO 약 20명과 28일께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지난 14일 보도한 바 있다.

지난 23∼24일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을 위해 다수의 해외 기업인들이 중국을 방문한 상황이다. 시 주석은 지난해 3월에도 CDF를 계기로 기업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현지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는 이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베이징에서 CDF에 참석한 데 이어 선전을 찾아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샤오미 본사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회동에서 시 주석이 기업인들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주목된다. 최근 미국의 관세 압박 속에 중국이 보호주의에 대한 비판과 함께 다자주의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기업 협력과 투자 확대 등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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