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거제시장 재선거 주말유세 스케치…야행 돌입·유튜버 대담·공약 제시

등록 2025.03.31 05:34:52수정 2025.03.31 06:42: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주당 변광용, 3일간의 야행 돌입, "어둠 속 민심까지 살피겠다"

국힘 박환기, 유튜버 고성국 씨 생방송 인터뷰…"말이 아닌 실력으로"

무소속 김두호, 지역별 맞춤형 공약 제시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4·2재보선 경남 거제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선거운동 막바지 ‘3일간 야행(夜行)’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생활 밀착형 민생 행보’에 돌입했다.사진은 지난 30일 거제면 장터에사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사진=변광용후보선대본 제공).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4·2재보선 경남 거제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선거운동 막바지 ‘3일간 야행(夜行)’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생활 밀착형 민생 행보’에 돌입했다.사진은 지난 30일 거제면 장터에사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사진=변광용후보선대본 제공).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4·2재보선 경남 거제시장 선거를 앞둔 지난 주말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톡특한 방법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선거운동 막바지 ‘3일간 야행(夜行)’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생활 밀착형 민생 행보’에 돌입했다.



변 후보는 “야간 골목길이나 외곽지역도 시민의 삶터다. 어둠 속에는 민원이 잘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존재한다”며 “불이 꺼진 가로등, 패인 보도처럼 시민의 불편이 방치되지 않도록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변 후보는 지난 29일 저녁부터 심야 시간대까지 3일간 거제 곳곳을 돌며 외곽지역, 골목길, 상가 밀집 지역 등 야간 취약 지역을 살피고 있다. 특히 안전 사각지대와 방치된 환경 문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낮에는 선거유세를 중심으로 유권자를 만나 시민들과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변 후보는 “민심은 낮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거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야행은 단순한 시찰이 아니다. 시민의 삶의 현장을 발로 누비며 현안을 찾아내고, 그 자리에서 해법을 구상하는 실천의 시작”이라며 “변화의 진정성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3일간 야행’은 ‘시민이 우선이다’는 변 후보의 철학을 상징하는 행보로, 거제를 위한 책임 행정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환기 거제시장 후보는 선거 3일을 앞두고 마지막 주말 유세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4·2재보선 경남 거제시장 선거를 앞둔 지난 주말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톡특한 방법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는 30일 오후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보수 유튜버인 고성국씨가 진행하는 생방송에 출현, “박환기 후보를 당선시켜야 무능에서 깨어나 거제가 산다”고 강조했다.(사진=박환기후보선대본 제공).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4·2재보선 경남 거제시장 선거를 앞둔 지난 주말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톡특한 방법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는 30일 오후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보수 유튜버인 고성국씨가 진행하는 생방송에 출현, “박환기 후보를 당선시켜야 무능에서 깨어나 거제가 산다”고 강조했다.(사진=박환기후보선대본 제공).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환기 후보는 지난 29일 주말 5일 장이 서는 거제면에서 장터를 찾은 동남부권 주민들의 지지를 확인하며 바닥 민심을 훑었다.

박 후보는 "말이 아닌 실력과 진심으로 일할 후보 박환기"라며 “박환기 후보를 당선시켜야 무능에서 깨어나 거제가 산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집중 지원유세를 받고 있다. 지난 28일 조해진 전 국회의원이 박환기 후보 지원에 나섰으며, 29일과 30일 주말 유세전에는 윤영석, 박상웅, 정점식 국회의원이 가세했다.

또한 30일 오후 독봉산 웰빙공원에서는 보수 유튜버인 고성국씨가 생방송 인터뷰로 박환기 후보를 알렸다.

박환기 후보 선대본은 “선거전이 종반이다. 이미 국민의힘과 상대당 중심으로 지지자들의 결집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된다. 마지막까지 박환기 후보의 정책과 진심을 거제시민에게 알리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미동맹이 핵심인 해양방산 MRO 사업을 통한 거제시와 조선업 발전은 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소속을 찍어도 변광용 후보를 돕게 된다. 박환기 후보를 당선시켜야 무능에서 깨어나 거제가 살고 국민의힘이 살아난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고현시장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갖는다.

무소속 김두호 거제시장 후보는 주말동안 거제시 전역을 돌며 지역별 맞춤 공약 발표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무소속 김두호 거제시장 후보는 지난 주말동안 거제시 전역을 돌며 지역별 맞춤 공약 발표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30일, 장승포동에서 "장승포 상권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승포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사진=김두호후보선대본 제공).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무소속 김두호 거제시장 후보는 지난 주말동안 거제시 전역을 돌며 지역별 맞춤 공약 발표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30일, 장승포동에서 "장승포 상권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승포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사진=김두호후보선대본 제공).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 후보는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면·동별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구체적인 공약이 필요하다"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김 후보는 거제시의회 현직 부의장으로서 거제시의 중점 사업과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지역별 맞춤 공약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거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제대로 된 정책으로 연결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거제면에서는 섬꽃 축제와 연계해 먹거리 축제를 제시했고, 고현동에서는 고현시장 고객지원센터 설치를 제시하며 상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장승포동에서는 장승포 상권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승포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저는 정당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무소속 후보로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며 "거제의 구석구석을 직접 살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정쟁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과 실천으로 시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