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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DMC~공덕역 운행 중단…"침수 선로 배수 중"

등록 2025.03.31 1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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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역 인근 집수정 배수펌프 고장 영향

"안전관리 문제 발견될 경우 행정 처분"

국토교통부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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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에서 공덕역간 열차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2분께 경의중앙선 가좌역~홍대입구역 일부 선로가 침수돼 열차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의중앙선은 문산~DMC역, 공덕~용문역 구간을 반복 운행하고 있다. 운행이 중단된 서울~신촌~가좌~DMC역 구간에는 지상 셔틀열차를 3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국토부는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하는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해 코레일, 소방청 등과 합동으로 운행복구 지원 및 침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가좌역 인근 집수정의 배수펌프 고장이 선로 침수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비상 펌프로 침수 구간의 물을 빼내고 있다.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은 "국토교통부는 집수정 펌프 유지관리 및 보수 실태 등을 철저히 조사 중"이라며 "안전관리에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시정 조치 및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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