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고 인기팀 KIA…좋아하는 야구 선수 1위 이정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에서 KIA 나성범, 이범호 감독, 김도영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2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0/NISI20250320_0020739781_web.jpg?rnd=2025032015145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에서 KIA 나성범, 이범호 감독, 김도영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20. bjko@newsis.com
한국갤럽이 3월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팀에 대한 질문에 13%가 KIA라고 답변했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가 9%로 공동 2위였다.
2024년 조사에서는 롯데가 10%로 전체 1위였고, KIA가 9%로 뒤를 이었다. 3위는 한화(8%)였다.
올해 예상 우승팀으로도 KIA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18%로 압도적인 1위였다. LG 트윈스(7%)와 삼성 라이온즈(6%)가 2, 3위에 자리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야구 선수로는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10%로 1위에 꼽혔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이 9%로 2위,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KIA)이 3%로 3위에 올랐다.
국내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많이 있다'(17%)와 '약간 있다'(18%)를 더해 35%를 차지했고, '별로 없다'(23%)와 '전혀 없다'(41%)는 64%에 달했다.
2013년 이후 국내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도는 2014년 48%로 최고치를 찍었고, 2022년 31%가 최저였다.
올해 관심도는 지난해 39%와 비교하면 다소 떨어진 수치다.
해당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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