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 장관, 제주서 어선 사고 예방실태 점검
노후 위판장 운영 현황 점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맨 오른쪽)은 3일 제주 서귀포항을 찾아 관계기관과 함께 수산물 유통시설과 어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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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 제주 서귀포항을 찾아 관계기관과 함께 수산물 유통시설과 어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우선 서귀포수협을 방문해 위판장 시설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부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유통을 위해 노후 위판장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인근 해역에서 갈치를 어획하는 근해 연승(29톤)을 대상으로 ▲어선 위치 발신 장치 작동 ▲구명장비 작동 ▲조업 설비 작동 ▲기관실 소화기 비치 등 여러 안전사고 위험 요소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선주와 선장에게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조업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봄철 농무기에는 저시정으로 인한 충돌사고가 많이 발생되는 시기로 안전을 위해 항해 시에는 사방을 잘 살펴 주시길 바란다"며 "올 한 해 관계기관 모두가 어선 사고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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