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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소각 잔재물 하천 유입 차단…6개소 차단막 설치

등록 2025.04.04 1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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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장비·인력 투입해 설치 지원

[영덕=뉴시스] 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최근 산불로 인해 발생한 소각 잔재물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단막을 설치했다.(사진=영덕군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영덕=뉴시스] 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최근 산불로 인해 발생한 소각 잔재물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단막을 설치했다.(사진=영덕군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최근 산불로 인해 발생한 소각 잔재물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단막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소각 잔재물은 하천과 해양으로 유입돼 수질을 악화시키고 퇴적될 경우 수생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해상 양식장에도 2차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



이에 영덕군은 오십천과 축산천의 상수원보호구역 상류 2개 지점과 햇불천, 석동천, 못골천, 오보천, 대탄천, 덕곡천 등 소하천 6개소에 산불 잔여물의 유입을 막는 차단막을 설치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덕군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현장 조사와 차단막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오일펜스와 오탁방지막 등 차단막 설치를 통해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추후 차단막에 걸린 잔재물을 수거·처리하는 등 상시 관리해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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