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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제조 특화 AI 기반 'SHE' 선봬…"재해사고 줄이고 환경오염도 막아"

등록 2025.04.08 08: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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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디지털 안전·보건·환경(SHE) 시스템에 AI와 DX 기술 접목

공정 설비와 데이터 실시간 관제로 공정 이상징후 실시간 감지

SK주식회사 C&C CI(사진=SK주식회사 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주식회사 C&C CI(사진=SK주식회사 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K C&C는 대형 산업 현장과 제조 공장 안전·보건·환경(SHE) 관리를 위한 '제조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전환(DX) 기반 SHE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AI DX 기반 SHE 서비스'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 기존 SHE 시스템을 한층 정교하게 고도화해 제조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또 신속한 사고 위험 예측과 예방 조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이 서비스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나 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다.

특히, 대형 공장과 산업 단지는 넓은 작업 공간과 복잡한 공정이 얽혀 있어 다양한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데, 이 서비스는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고해상도 영상 분석, 진동 탐지, 가스 센서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 더욱 정밀한 안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작업자 안전성과 환경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 라인 내 공기 중 유해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기준치를 초과하면 즉시 환기, 정화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유해물질 감지 반응 시간이 70% 이상 단축되고 안전사고 발생률도 크게 줄어들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시에 대기·수질 데이터를 분석해 환경 규제 준수는 물론 오염 최소화까지 지원하며, 폐수·미세먼지·유해가스 등의 배출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질 오염 지표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경고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SK C&C는 국내 주요 제조 공장에 이 서비스를 도입해, 공정 설비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진 SK C&C 제조사업2본부장은 "최신 AI DX 기반 SHE 서비스는 제조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구성원 안전을 지키며 보다 효과적인 SHE 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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