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직업계고 8곳 학생 101명, '기능경기대회' 출전한다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9/01/NISI20210901_0000820060_web.jpg?rnd=2021090116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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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직업계고 학생 선수 101명이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해 지역 숙련 기술인들이 직종별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1경기장인 울산공업고를 포함해 울산산업고, 현대공업고 등 5개 직업계고와 울산시 여성회관, 울산국가자격시험장, 한국폴리텍 동부산캠퍼스 등에서 진행된다. 기간은 7일부터 11일까지다.
CNC 밀링, 제과, 제빵, 금형, 애니메이션, 피부미용 등 23개 직종에 총 128명이 참가한다. 울산 직업계고 8개 학교에서 101명의 학생이 출전한다.
울산공업고는 건축설계·캐드(CAD) 등 5개 직종에 24명이, 울산산업고는 농업기계정비 등 4개 직종에 17명이 참가한다.
울산애니원고는 애니메이션 등 2개 직종에 19명, 현대공업고는 용접 등 3개 직종에 11명이 출전한다. 울산마이스터고는 금형 등 2개 직종에 7명이, 울산에너지고는 메카트로닉스에 8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에서 직종별 1~3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또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시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능경기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시험하고, 숙련 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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