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 정보 한눈에"…국토위성센터 홈페이지 개설

국토위성센터와 국토위성 종합정보 제공

국·영문 서비스…위성 재난정보·변화 비교

[서울=뉴시스] 오는 9일 개설되는 국토위성센터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국토위성영상 촬영 배경화면 서비스 콘텐츠 예. 2025.04.08.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9일부터 국토위성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토위성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국문과 영문 서비스가 이뤄지며 ▲국토위성 및 주요 산출물 소개 ▲운영 현황 ▲홍보자료(동영상, 소식지 등) ▲위성기반 재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제공한다. 아울러 ▲한반도 배경화면 서비스 ▲국토변화 영상 비교 ▲해외 주요 도시 국토위성 영상 제공 등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흥미롭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국토위성'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난 대응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력해 개발한 국내 독자 정밀관측 위성이다. 국토위성 1호(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지난 2021년 3월 발사돼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토위성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과 활용을 담당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0.5m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공간정보 구축, 국토변화 모니터링, 재난 대응, 도시계획, 환경 및 산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지난달 발생한 전국 산불에 대응해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토위성으로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 산불지역을 촬영한 바 있다. 과학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에 제공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국토위성센터를 통해 보다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위성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성정보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시켜 공간정보 산업의 도약과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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