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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정의당 대표 "광주 정신으로 복지국가 건설"

등록 2020.10.19 13:08:30수정 2020.10.19 14: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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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영령 뜻 받들어 국민 행복에 앞장설 것"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김종철 정의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19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오월영령 앞에 분향하고 있다. 2020.10.19.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김종철 정의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19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오월영령 앞에 분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김종철 정의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19일 광주를 찾아 오월영령을 참배하고 항쟁 정신을 계승해 복지국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 앞에 헌화·분향했다.

이어 김경철, 윤상원·박기순 열사 묘역을 찾아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다졌다. 특히 윤상원·박기순 열사 묘역 앞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정신 계승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민주묘지 2묘역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잇달아 찾아 분향했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김종철 정의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19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내 윤상원·박기순 열사 묘 앞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2020.10.19.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김종철 정의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19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내 윤상원·박기순 열사 묘 앞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오월영령들이 민주화를 우리 사회에 가져다 준 모든 변화의 시발점을 만들어냈다"며 "그 기반 위에서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대표자를 뽑고 우리의 권리를 관철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치적 민주화가 더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목숨을 걸고 희생을 한 영령들이 바랐던 후대의 삶은 무엇인지를 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령들은 후대 국민들이 너무 많이 일하다가 숨지지 말고, 억울하게 다치지 않는 사회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의당이 오월영령들의 민주화 의지를 계승해 모든 국민들이 억울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주의 문 앞 방명록에는 '광주의 정신으로 민주화 완성과 복지국가 건설로 나가겠습니다'고 적었다.

참배를 마친 김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를 찾아 6기 당 지도부 현장대표단 회의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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