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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19 여파' 유달산 봄 축제 전면 취소

등록 2020.03.10 11: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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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 총력

[목포=뉴시스] 만개한 목포 유달산 봄꽃. (사진=목포시 제공) 2020.03.10.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만개한 목포 유달산 봄꽃. (사진=목포시 제공) 2020.03.10.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목포 유달산 봄 축제'가 올 해는 열리지 않는다.

목포시는 오는 4월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유달산 봄 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달 28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유달산 봄 축제 기본계획을 심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회의를 보류하고 먼저 축제 개최 여부를 두고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축제추진위원을 대상으로 서면심의를 진행했다.

서면심의 결과 추진위원 40명 중 총 38명이 축제 취소 의견을 냈다.

시는 축제추진위원들의 다수 의견 및 국내 상황 등을 고려해 축제를 취소키로 최종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아쉽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낭만항구 목포의 봄을 즐기기 위해 축제에 오시고자 했던 분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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