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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할시, 코로나19 여파로 5월 내한공연 취소

등록 2020.03.30 14: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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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할시(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2020.03.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할시(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2020.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팝스타 할시(Halsey)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한 공연을 취소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5월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던 '할시 내한공연(Halsey - Manic World Tour Live in Seoul)'이 취소됐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공연 취소에 따라 공연 예매 내역은 자동 취소되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할시는 최근 세 번째 정규앨범 '매닉(Manic)'을 발표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할시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피처링하며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같은 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과의 합동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할시에 앞서 영블러드, 미카, 그린데이, 칼리드 등이 내한 공연을 취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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