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차관, 유네스코 주관 코로나 과기장관회의서 韓 대응현황 소개
진단키트 소개 및 코로나에 효과 보이는 후보약물 연구결과 공유
각국 장차관, 오픈사이언스 정신과 국제적 과학협력 중요성 강조
[서울=뉴시스]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5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집무실에서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 정책간담회' 영상회의에 참여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03.25. [email protected]
회의에는 127개국 78명의 장차관급 인사와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연합(EU), 아프리카연합(AU), 관련 전문가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정 차관은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유, 신속한 진단키트 개발 및 대규모 진단검사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설명했다. 또 약물재창출의 핵심인 코로나19에 효과를 보이는 후보약물 연구결과(니클로사마이드, 시클레소니드 등)를 공유하고, 치료제와 백신개발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측은 임싱사험, 치료약물, 백신 및 유전자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EU는 추진 중인 코로나19 연구과제(17개의 프로젝트, 160개연구기관 참여) 및 오픈사이언스 플랫폼 현황을 공유했다.
WHO 수석과학자는 전 세계 과학자가 참여하는 코로나19 국제적 공동연구를 소개했으며, 오픈 액세스를 위한 데이터 저장소 및 메커니즘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여한 각 국 장차관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연구성과가 공개되어 사회적으로 널리 활용되어야 한다는 오픈 사이언스의 정신과 국제적 과학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적 연구 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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