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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자금 추가 지원

등록 2020.04.01 15: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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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고도화자금 100억원

경영안정자금 600억원도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 신청을 받았으나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수요를 감안해 100억원 규모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 10억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전자금 3억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광주시는 또 올해 하반기 지원 예정이었던 6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도 조기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다.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에게는 5억원까지 지원한다.

광주시는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신청 절차를 완화하기 위해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업체에 한해 상환확인서를 면제한다.

이경 광주시 기업육성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추경에 긴급 자금을 확보했다"며 "자금 추가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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